금천구 '맞춤형 복지' 사업 주민 호응 크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활발하게 진행 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이하 세대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이용권(전자바우처)을 이용, 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 월평균 소득이 415만5000원 이하 세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서비스 이용료의 80~90%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구는 올해 중앙정부와 서울시 재정지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해 5개에 불과했던 서비스 종류를 14개 사업으로 확대했다.예산도 지난해보다 5억1000만원 증액된 8억8000만을 확보했다.

지난 2일 실시한 ‘취약계층아동 정서발달지원서비스‘ 모습<br />

금천교향악단 단원을 비롯한 전문강사가 클래식악기 지도를 통해 아동의 정서 발달을 돕는 ‘취약계층아동 정서발달지원서비스’는 올해 처음 실시함에도 65명이 참여할 정도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 요양등급 외 판정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또한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외도 인터넷·게임 중독아동 치료서비스나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다문화가정 사회 적응과 가족관계 향상서비스 등 현재 14개 사업에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300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복지 혜택을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지원과에 신청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친 후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나 바우처 전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금천구청 복지지원과(☎2627-135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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