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친동생의 아내와 8년간 불륜 '충격'

라이언 긱스와 제수 나타샤의 불륜 사실을 보도한 데일리 메일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바른생활 사나이' 라이언 긱스(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델과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엔 친동생의 아내와 8년 간 불륜을 저지른 일이 드러나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패밀리맨'으로 불리는 긱스가 친동생 로드리의 아내 나타샤(28)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들통났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긱스는 부인 스테이시가 첫딸을 출산했던 지난 2003년 한 호텔의 나이트클럽에서 당시 스무살이었던 나타샤를 처음 만나 깊은 관계를 가졌다. 나타샤는 당시 미혼이었지만 공교롭게도 긱스의 동생 로드리와 사귀고 결혼까지 하면서 둘 사이가 불륜을 뛰어넘는 '패륜' 관계로 치달았다.나타샤는 2005년 로드리의 청혼을 받아들였지만 2006년 6월 자선 골프 대회에서는 긱스와 잠자리를 갖는 등 지난 4월까지 부적절한 관계가 계속됐다. 로드리와 나타샤는 지난해 결혼했다.이들의 불륜은 나타샤의 폭로로 만천하에 드러났다. 최근 긱스와 모델 이모젠 토마스와의 스캔들이 터진 후 나타샤가 상처를 받았다고 그의 친구가 한 방송에 나와 폭로한 것.나타샤는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긱스는 그의 부인을 속이고 바람을 피웠을 뿐 아니라 나를 속이고 바람을 피운 것이기도 하다. 우리 관계는 그저 성적인 것에 그쳤나 보다”고 '친구'를 통해 전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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