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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나달은 1일(현지시간)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로빈 소더링(스웨덴)에 3-0(6-4 6-1 7-6<3>) 승리를 거뒀다. 장기인 포핸드가 매 세트 적중하며, 통산 6회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나달에게 이날 경기는 설욕전에 가까웠다. 이전까지 소더링과의 7차례 맞대결에서 5승 2패로 앞섰지만 2009년 이 대회 16강전에서 1-3으로 졌다. 당시 패배로 나달은 프랑스오픈 5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지난해 그는 이 대회 결승에서 소더링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승리로 또 한 번 앙갚음에 성공, 지난 수모를 깨끗이 씻게 됐다.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 상대는 앤디 머레이(영국)다. 후안 이그나시오 첼라(아르헨티나)를 3-0(7-6<2> 7-5 6-2)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앞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각각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와 가엘 몽피스(9위,프랑스)를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상대의 다리부상으로 인한 기권승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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