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 새롭게 문을 연 서초구청 공원서 자선바자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2~3일 구청의 모든 담장을 허물고 휴식과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구청사 공원에서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자선바자회를 연다. 장미화는 1965년 KBS 가수 발굴 노래자랑 탑 싱어 선발대회로 데뷔해 ‘안녕하세요’ ‘애상’ ‘어떻게 말할까’ 등의 히트곡을 낳은 데뷔 45년차 가수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유명메이커 회사로부터 후원을 받은 여성 크로커 다일과 꼬망스의 아기옷 400장, 선경사의 스카프 200장, 씨티레이디에서 수출하는 옷 300장, 강남와인스쿨 원장이 기부한 와인 60병, 호주 직수입 화장품, 수출용 악세사리 300개, 설봉스님 작품 20점 이외에도 유기농 야채와 국화차 찜기 보온병 연예인 기증 옷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특히 가수 장미화의 소장품과 옷 등 약 100여벌도 함께 판매한다. 이날 판매하는 물품은 연예인들이 기증한 기증품을 제외한 모든 물품이 사용하지 않은 새 것으로 무상기증 받은 물품이라 질 좋은 물건을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한편 이번 자선바자회가 열리는 서초구청사 공원은 올 1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공사를 거쳐 조성된 공원이다. 기존 철재대문과 담장으로 둘러 쌓여 귄위적이고 막혀있는 관공서의 이미지를 주던 것을 탈피하고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사 내 모든 담장을 허물고 휴식과 문화가 있는 공원으로 조성, 지난 5월 16일 서초탄생 23주년을 맞아 주민에게 돌려주었다.총 면적 3400㎡(1030평)에 소나무 감나무 철쭉류 등 30종, 7845주를 심어 사시사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누구나 지친 몸을 쉴 수 있도록 목재데크, 연식의자 등 11종을 설치,.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데크도 설치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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