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증권은 1일 한국타이어가 신흥시장 진입에 성공하는 등 중장기적인 성장성이 높다며 목표가 5만5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채희근 연구원은 "상위업체들이 구조적으로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 부진한 반면에 한국타이어는 중국에서 초기 진입에 성공했고, 생산량 증설이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연간 생산량을 8700만본에서 연산 1억본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는 중국 3공장, 인도네시아 공장 증설로 가능하다는 평가다. 채 연구원은 "특히 중국시장에서 승용타이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며, 타이어 교체주기가 도래하면서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단기적으로는 원재료 가격 안정세와 제품 가격 인상 효과 누적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채 연구원은 "합성고무 가격이 여전히 상승세에 있지만, 천연고무 가격은 수급요인으로 하락 후 안정세에 있다"고 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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