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디야커피가 31일 500호점을 오픈했다. 다국적 해외브랜드 및 대기업이 운영하는 유수 커피브랜드와의 경쟁 속에서 토종브랜드의 500호점 오픈은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500호점인 대치포스코점은 역세권인 서울 대치동 포스코본사 옆에 문을 열었다. 이디야는 애초 목표보다 빨리 상반기에 500호점 오픈을 달성함으로서, 연내 총 100여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에스프레소 전문점인 이디야는 양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원두 원가의 급등 속에서도 이디야는 업계 최저가격의 가격동결을 고수하며 친고객 정책을 천명했다. 아울러 가맹점주 수익 최우선이라는 이디야만의 '친가맹점주형 파트너쉽'은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돼 500호점 오픈까지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고, 500호점을 돌파할 수 있었던 초석은 고객의 사랑이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사랑받는 커피 전문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총 2억원 상당의 업계 최대 규모의 경품이벤트 '10주년 기념, 이디야가 쏜다'는 전국 500여개 매장에서 총 200만장의 응모권이 취합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500호 돌파를 맞아 인디밴드 콘서트도 6월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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