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5월‥춘곤증 극복엔 바지락·백합·꽃게가 최고

인천시 '이달의 수산물' 선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5월, 나른한 봄 기운에 입맛 당기는 해산물을 찾는다면 바지락·백합·꽃게가 제격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5월에 나는 해산물 중 바지락·백합·꽃게를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했다.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은 칼슘, 철, 인, 비타민B2가 풍부하며,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을 100g당 1052㎎함유하고 있다. 타우린은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예로부터 바지락은 황달과 간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인천에선 영흥도, 장봉도 등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

백합

백합은 철분, 핵산, 칼슘, 타우린 등 40여 가지의 아미노산 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영양도 으뜸이고, 맛도 좋으며 원기회복, 특히 간 질환인 황달, 담석증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핵산이 많이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하며, 만성피로와 춘곤증을 물리치는데도 좋다.

꽃게

꽃게는 타우린이 711mg이나 들어 있어 시력회복, 당뇨병 예방, 콜레스테롤 상승억제에 효과가 있고 비타민E와 나이아신은 노화방지와 세포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며 탈피를 위해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수용성칼슘은 성장기 어린이의발육과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주로 연평도, 서해5도서 해역 등에서 많이 어획된다.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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