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22일 광마우스 성장 모멘텀 확보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파트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이민영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의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돼 올해 전반적인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고 전제했다.그는 "최근의 주가 하락은 향후 수익성 회복 및 도약을 위해한 번은 지나야할 숨 고르기 과정이라는 의견에 변함이 없고, 캐쉬카우 사업부인 카메라모듈과 안테나의 안정적인 실적 확보, 광마우스 성장 모멘텀 확보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동부증권은 파트론의 1분기 매출액이 533억원(전년동기 -5.7%), 영업이익은 47억원(-50.0%)으로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633억원과 영업이익 79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예상했다.기대 이하의 실적은 최대 고객의 주력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물량 감소, 가시권에 진입한 신규 사업 프로모션을 위한 투자성 비용의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일 발표된 삼성테크윈의 카메라모듈사업 철수는 저화소급 카메라모듈에서 강자인 파트론에게 시장의 파이를 가져오는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높은 기술력이 요구되지 않고 수익성이 낮아 성장의 한계가 있다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카메라모듈은 특유의 원가경쟁력을 보유해 세트업체의 단가인하에 대해 탄력적인 대응 및 물량 확보가 가능해 올해 약 27%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광마우스매출은 국내 최대 휴대폰업체의 동사 광마우스 채용 모델 수가 증가하고 글로벌 PC업체제품이 출시되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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