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청소년들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통해 책임있는 신용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 청소년 신용관리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실시하는 청소년 신용관리교육은 상반기에는 3월, 하반기에는 9월에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아 실시하며, 신용관리교육 프로그램에는 돈의 가치와 직업 선택, 저축과 소비관리, 신용의 중요성과 신용관리방법, 잘못된 신용사용에 따른 불이익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신복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용관리교육은 지난해 상반기 85개 학교에서 107개 학교로 늘었으며, 신청인원은 3만4000여 명에 이른다.신중호 신용관리교육원 팀장은 "최근 2개월 이상 통신요금 연체건수 174만여건 중 2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43%, 75만여건인 점을 감안할 때 청소년 시절에 신용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에 대한 조기교육이 절실한 상태"라며 "향후 청소년들의 신용의식 고취를 위해 신용관리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용관리교육 특강'은 신용관리교육원 홈페이지(edu.ccrs.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용관리교육원(☎ 02-6362-2027, 0244)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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