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환경부는 소비자들이 녹색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삼성디지털플라자, 리바트 등과 손을 잡고 녹색지정 매장 시범 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녹색지정매장은 유통매장 중 환경친화적인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거나 색소비 확산에 기여하는 매장을 지정하는 제도로 오는 10월에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시범 매장은 6개사 10개 매장이다. 환경마크 인증기업은 삼성디지털프라자 (서초점·불광점), 리바트(목동점·대전둔산점), 대림비앤코(바스플랜 논현점)으로 선정됐다. 친환경농산물 판매업체는 올가홀푸드(방이점·방배점), 무공이네(구리점), 초록마을(상봉점 ·중계점)이다.오는 7월까지 시범 점포에 고효율 조명, 냉기 유출을 막는 쇼케이스 도어, 단열필름 등의 환경친화시설을 설치하고 환경마크 인증제품 홍보, 장바구니 사용 장려 등 녹색소비 생활을 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선정업체들과 녹색매장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JW메리어트호텔에서 19일 체결하고 상반기까지 시범사업 수행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환경부는 이 같은 추진결과를 토대로 환경마크 인증기업 대리점, 친환경농산물 매장에 대한 녹색매장 지정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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