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동아원(대표 이창식)은 사료사업의 부회장으로 CJ 출신의 이태호 씨(사진)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향후 동아원 사료BU를 2015년 까지 시장점유율 국내 5위 이내로 끌어 올리는데 있어 실질적으로 사업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1948년생인 이 부회장은 고려대 통계학과 출신으로 1975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한 이후 1998년 당시 제일제당 사료본부장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사료 사업의 경영자로 활동했으며, 2003년부터는 CJ프레시웨이(舊 CJ푸드시스템) 대표이사직을 역임한 바 있다. 동아원 관계자는 "2007년 사료 사업을 인수한 이후 흑자기업으로 전환했고, 이제는 제2의 도약을 해야 하는 시점에서 사료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활약한 이태호 부회장을 영입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국내 사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갈 뿐만 아니라 중국과 캄보디아 등의 해외사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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