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검색광고 제휴 발표가 다음과 SK컴즈에는 긍정적이나 NHN에는 중립적인 상황이라고 15일 평가했다. 정재우 애널리스트는 "지난 14일 다음과 SK컴즈는 검색광고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검색광고 제휴는 6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다음의 2번째 단 자체 CPC검색광고 영역이 SK컴즈의 2번째 단으로 확대되고 발생되는 매출액을 다음이 총매출로 인식한 후에 수익배분율에 따라 SK컴즈에게 배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SK컴즈의 CPT검색광고는 다음의 3번째 단으로 확대돼 발생되는 매출액을 SK컴즈가 인식하고 다음에게 배분할 예정이다.정 애널리스트는 "두 업체의 검색광고 제휴는 중장기적으로 검색광고단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는 단일 검색광고 영역의 노출량이 늘어나 광고주들의 유입확대로 인해 키워드 입찰경쟁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두 회사의 협력은 2분기에 예정중인 SK컴즈와 오버추어의 재계약이 유지될 가능성을 제고시켜준 것으로 보여 다음에게 있어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NHN에 대해서는 "광고주들에게 최다의 광고노출량을 확보해줄 수 있는 매력적인 광고 플랫폼을 제공해주고 있어 부정적인 영향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중립적으로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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