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정치개혁을 화두로 대학생 등 젊은층과의 소통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14일 오전 충남대에서 '우리의 꿈,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올림픽 및 월드컵의 국제행사 개최를 통해 불가능해 보이던 꿈을 달성했다"며 "이제는 정치개혁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향해 도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번 특강에서 부친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여러 일화와 미국 IT기업을 방문한 이야기 등을 소개하며 "창업이야말로 젊음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100%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아울러 "정치는 미래를 만드는 직업"이라며 "정치를 바꾸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정 전 대표는 지난 7일 강원대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하는 창업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나섰다.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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