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11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1분기 어닝시즌 이벤트 효과가 반영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견조한 1분기 실적으로 고려해 올 EPS를 기존 전망치보다 5.5% 상향했다"고 설명했다.대우증권은 안정적인 실적흐름이 지속되고 있짐나 4분기 일본 게임온 인수관련 민사 소송 패소, 1분기 게임 개발사 검찰수사 등 악재들과 신규게임 모멘텀이 관찰되지 않으면서 주가 상승이 제한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4월에는 3가지 주가결정 변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9년과 지난해 1분기와 3분기 실적 발표 직전에도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이 관찰됐다며 중국 크로스파이어 수출액이 여름방학과 춘절 성수기에 한단계 레벨업되면서 분기 실적 모멘텀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또 크로스파이어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 주가나 1위 게임기업 엔씨소프트 주가와 동향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주식 시장에서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매수세가 강화되는 것으로 해석했다.대우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가 1분기에는 웹보드게임과 해외로열티를 중심으로 분할 상장된 이후 12번째 사상 최대 실적 기록 경신이 예상되는 가운데 2분기에는 축구게임 피파온라인 등 스포츠게임 매출액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7.3%, 57.9% 증가하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4.0%, 82.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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