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상장 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대표이사 박춘구, 이대호 www.edubox.com)가 EB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EBS가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 격차 해소, 교육 소외 계층의 사교육비 절감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초중고등학생 자기주도학습 1:1 멘토링 서비스’는 EBS의 교육 콘텐츠와 학습 멘토 서비스를 통해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내는 사회통합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EB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교육 소외 계층과 지방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도농간의 교육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EBS측은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EBS측에서 경남 밀양지역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범 서비스에 참가한 학생들의 96%가 멘토링을 통한 지속적인 학습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에듀박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라이브에듀(대표이사 김기표)와 함께 2억원 규모의 사업자로 선정돼 자기주도학습 원격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원격지원센터는 실시간 화상 및 첨삭지도가 가능하며, 1:1 멘토링 서비스는 물론 학생들의 학습방법, 수준별 맞춤 멘토링 등 특화된 멘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멘토링 서비스는 학습진단을 시작으로 수준별 맞춤학습을 진행하며, 정기적으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성취도 평가를 진행한다.전담 콜센터 구축 및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해 안정적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에듀박스 측은 "이번 EBS의 1:1 멘토링 서비스 사업자 수주를 통해 에듀박스의 컨텐츠 뿐만 아니라 화상 시스템도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며 "이번 수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련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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