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처음으로 공정거래교육 받는다

철강협회, 29일 개최···12개사 90여명 참여

정준양 한국철강협회 회장(포스코 회장)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철강업계가 처음으로 공정거래 교육을 받았다.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공정경쟁연합회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여의도 공장경쟁연합회 교육장에서 공정거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김석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 국장이 강사로 나서 공동행위의 규제와 중요성, 공동행위 성립요건 및 제재조치, 부당공동행위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첫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듯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 12개사 9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회원사 공정거래 담당자들의 업무 수행능력을 제고시켜 법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업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육이라고 설명했다.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날 교육에 계획대비 2배 이상 참가하는 등 철강업계가 공정거래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며 “향후에도 교육 기회를 자주 마련해 철강업계가 공정거래에 관한한 선도업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철강협회는 앞서 지난 15일 협회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지식 향상과 공정거래 업무 수행능력 제고를 위해 사업자 단체 금지 행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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