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시 그룹으로부터···2012년 6월 인도
STX OSV가 노르시 그룹으로부터 수주한 해양작업지원선(PSV) 조감도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유럽의 특수선 부문 자회사인 STX OSV는 최근 노르웨이 선사인 노르시 그룹으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건조하는 선박은 STX OSV가 자체 개발한 선박 디자인인 ‘PSV 08’이 적용되며, 상체(hull) 부분은 루마니아 조선소에서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랏바그(Brattvaag) 조선소에서 완성해 오는 2012년 6월에 인도될 예정이다.신조선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조선·해운시장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대형 PSV의 최근 신조선가는 약 45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 및 상주하는 직원들이 섭취할 식음료,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및 작업인력 등을 바다에서 석유를 시추하는 플랫폼에 운송하는 선박이다. 최근 심해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활기를 띄며 해양플랜트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PSV 08은 STX OSV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디자인한 선박으로 400DWT(재화중량톤수)급에 길이 81.7m, 폭 18m이며 데크의 넓이는 880㎡다. 총 3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추가로 인명 구조 및 소방 장비와 바다에 유출된 기름 수거 장비도 갖추게 된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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