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 정부의 치열한 노력에도 일본 원전 사태 수습이 지지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8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했다.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7.60(0.6%) 하락한 9478.53엔에, 토픽스지수는 0.47(0.1%) 상승한 857.85에 거래를 마감했다.종목별로는 도쿄전력이 21% 폭락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977년 이후 최저 기록이다. 소니는 부품부족으로 공장을 닫는다는 소식을 발표한뒤 1.8% 내렸다. 스미토모금속공업은 지진이후 중단했던 용광로를 재가동했다고 밝혀 3.4% 뛰었다.미사와 주니치 STB애셋매니지먼트 증권전문가는 “지진으로 공급망 문제가 불거져 제조업체들의 회복 속도가 다소 늦어질 것이란 예상이 시장을 뒤덮고 있다”면서 “스미토모금속공업과 같이 공장 가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시장 전망은 밝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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