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50선 상회..'외국인·기관 동반매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64포인트(0.87%) 오른 2054.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2058.35로 전날보다 21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한 지수는 기세를 몰아 2060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2050선 초·중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671억원, 기관은 369억원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다. 투신과 보험을 중심으로 한 '사자'세가 강하다. 개인은 859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주요 업종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고 있는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업종은 각각 1.59%, 0.78% 상승 중이며 음식료품, 의료정밀, 금융업 등도 1%대 오름세다. 증권업은 2.28%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위권 내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4000원(1.59%) 오른 8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KB금융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 역시 강보합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92종목이 상승세를, 231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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