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금호타이어가 품질논란과 관련해 중국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하락세다. 23일 오전 9시47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1.75%) 내린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전일 타이어 원료인 고무 배합비율을 놓고 논란을 빚은 중국에서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관련자들을 해임했다고 밝혔다.이한섭 금호타이어 중국법인장(부사장)은 중국 중앙방송(CCTV) 고발 프로그램인 '소비주장'에 출연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이 부사장은 이날 TV에 나와 "CCTV 보도와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톈진공장의 일부 공정에서 표준이 지켜지지 않아 자체조사를 실시했으며 관리자 책임 소홀이 밝혀져 공장장을 비롯한 일부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밝혔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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