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KB투자증권은 일본 3대 증권사 중 하나인 닛코증권(Niiko Cordial Securities inc.)과 IB부문 업무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KB투자증권과 닛코증권은 인수합병(M&A) 관련 고객정보와 시장정보, 재무자문 및 금융지원 서비스를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기업공개(IPO) 부문에서도 상장시 필요한 서비스와 기타 부수적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IPO를 희망하는 고객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양사는 M&A, IPO중심의 IB업무를 우선 추진한 후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으로 상호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닛코증권은 2010년말 기준 약 7.8조엔(원화 약 109조원)의 자산규모를 갖고 있으며, 2009년 미국 씨티그룹에서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SMFG)의 자회사로 편입됐다.KB금융그룹과 SMFG는 2007년 3월 업무제휴 이후 상호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KB투자증권과 닛코증권은 지난해 4월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정호창 기자 hoch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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