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는 정부와 협의 끝에 민간부문의 일본지진피해지원 창구를 통일하기 위해 15일부터 '일본지진피해지원대책본부'(본부장: 김용현 사무총장)를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지원대책본부는 지원총괄팀, 성금모금팀, 의료지원팀, 재난구호팀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적에서 민간부문의 성금모금, 의료단 및 재난구호봉사단 파견 문제 등을 국제적십자사연맹 및 일본적십자사와 협의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현재 행정안전부에 등록해 모금을 진행 중인 단체는 42개.한적은 종전과 같이 모금은 자율적으로 하되, 배부 및 송금과정에서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집행되지 않도록 관련 단체들과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의료지원단 및 재난구호봉사단 파견도 지역,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는 역할도 맡았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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