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지난 11일 일본 열도를 덮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14일 오후 현재 5000명을 넘어섰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이날 미야기현의 해변에서 시신 2000구가 무더기로 발견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초에서 약 1만명이 행방불명 상태인데다 지진 발생 사흘째인 지금까지도 연략이 되지 않거나 실종인 경우가 총 3만7000명 정도에 달해 일부는 사망자 수가 수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1만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본 경찰청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사망자는 1647명, 실종자는 1720명, 부상자 1990명이다.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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