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라이프사이언스 분할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주)SK는 11일 오전 10시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열린 제49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태원 회장과 김영태 사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에 각각 재선임·신규선임하고, 이건호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또 라이프사이언스 사업을 분할, SK바이오팜을 설립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진·감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라이프사이언스 분할계획 승인 등 모든 안건이 통과됐다. SK는 지난해 자회사들이 거둔 경영성과에 힘입어 매출 1조2733억원, 영업이익 9027억원, 순이익 6467억원을 달성했다. 지주회사 전환 이후 최대성과다. 박영호 SK 부회장은 "올해 지주회사 전환 5년째를 맞아 더욱 선진화된 모습의 지주회사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사업회사들의 자율,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방향을 모색하고 회사별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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