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맞물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다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증시가 부담으로 환율은 다소마나 위쪽을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57분 현재 전날보다 2.9원 오른 112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리비아 사태 악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고점 인식 네고물량이 집중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아울러 정유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유입되면서 환율은 좁은 레인지의 박스권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수급 중심의 의미 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어 환율이 위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전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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