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8일 STX팬오션에 대해 BDI하락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지난 4분기 영업이익도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 STX팬오션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한 1조6948억원, 건화물선 운임지수인 BDI가 전년동기대비 30.5% 하락했으나 용선 원가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2%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했다. 지헌석 연구원은 "4분기 BDI가 전분기대비 0.5%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0.7% 감소했다"며 "이는 STX팬오션의 주력 선형인 Panamax, Handy 운임은 하락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1년 1분기 BDI는 전분기대비 30~40% 하락해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그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돼 주가가 지난 3개월간 코스피 지수 대비 20.4%포인트 초과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2011년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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