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부증권은 15일 LG전자가 올해 1·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 전기전자 '톱픽' 의견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4000원도 이어갔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LG전자 탐방 후 올해 1분기 흑자전환 하면서 턴어라운드 하는 것이 기대 이상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휴대폰 역시 올해 2분기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HE(Home Entertainment)사업부는 TV의 개선으로 1분기 바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예상치 660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368억원 상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LG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원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순항하고 있어 분기당 판매량 200만대 체제 유지는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면서 "후속모델인 옵티머스2X, 옵티머스Black의 판매가 1분기말부터 가세해 2분기에는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피쳐폰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플랫폼 축소는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휴대폰 흑자 전환 시기는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현정 기자 alpha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