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대문구 무상급식 설명회
또 지금의 선별적 복지체계 아래서 학교급식은 무상급식을 받는 아이들에게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는 낙인찍기 효과를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 예산을 이유로 미뤄서는 안 되는 의지의 문제, 즉 정책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는가의 문제라고 밝혔다. 따라서 친환경무상급식은 누구나가 받아야하는 보편적 복지로 가는데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 유치원 관계자는 "이 곳에 와서 무상급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보니 그동안 막연했던 의문점이 해소된 것 같다"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정책임을 인식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서대문구는 다음달부터 14개 공립 초등학교 1,2,3,4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1,2,3학년은 교육청의 예산을 지원받고 4학년에 소요되는 예산 26억7300여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친환경 쌀은 재매결연지역인 고산농협에서 조달되고 그 밖의 농축산물 등 친환경 식재료는 강서구 유통센터를 통해 들여오게 된다.서대문구는 이미 지난해부터 식재료에 대해서는 지역내 14개 초등학교, 9개 중학교, 21개 유치원에 지원해 왔다.올해부터 지역내 모든 학교에 친환경 식재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지원과☎330-162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