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사 호평 불구 실적 부진에 KH바텍 하락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H바텍이 증권사 호평에도 불구 실적 부진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14일 오전 9시37분 KH바텍은 전 거래일에 비해 3.29% 하락한 2만 600원을 기록중이다.이날 증권사들은 KH바텍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우선 NH투자증권은 노키아 E7 출시로 1분기부터 신모델 모멘텀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이윤상 애널리스트는 "RIM 블랙베리의 조립모듈, 삼성전자 스마트기기용 마그네슘 부품군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도 주목해야 하며 추가적인 신규 고객사 및 제품군의 매출 발생 여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화증권은 KH바텍에 대해 주요 거래선의 신모델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사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2만45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렸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1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거래선 내 입지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노키아의 신규 모델 효과 역시 1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KH바텍은 지난 11일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37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58억8100만원으로 59.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5억4300만원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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