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팔았다' 코스닥 사흘째 하락마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97포인트(0.95%) 내린 517.73으로 마감했다. 올들어 종가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 장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3.21포인트(0.61%) 오른 525.91로 출발하며 지난 이틀 이어져오던 하락 흐름을 끊나 했더니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한 이후 낙폭을 조금씩 키워가는 모습이었다. 이날 하락의 '주범'은 개인이었다. 이날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358억원어치 팔아치웠다. 기관과 외국인은 301억원, 18억원 가량 사들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내렸다. 오락문화(-2.20%), 인터넷(-2.64%), 건설(-2.91%)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였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해 3만3100원을 기록한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2.71%), 덕산하이메탈(2.64%)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반면 메가스터디(-3.05%), GS홈쇼핑(-2.16%), 멜파스(-5.15%), SK컴즈(-7.81%) 등이 조정을 받았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5종목 포함 311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0종목 포함 654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보합 마감은 69종목.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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