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8행복열차’에서 충북 농·특산물 직거래

충북도, 15~17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 장터에서 판매 행사···7개 시·군, 21개 단체 참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농·특산물이 서울지하철 청담역 장터에서 사흘간 직거래 된다.충북도는 14일 서울도시철도공사와 15~17일 사흘간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 중선 예비선로에서 ‘5678행복열차’ 장터를 열고 농·특산물 직거래판매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5678행복열차’란 서울지하철 5·6·7·8호선을 뜻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브랜드다.이번 장터는 충북 농업인들이 마련한 우수 농·특산물로 잡곡류, 땅콩, 칡즙, 오미자, 마늘, 장아찌와 청풍명월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까지 다양한 먹을거리를 싼 값에 판다.지하철 8개량에 펼쳐지는 장터엔 충북도내 7개 시·군, 21개 생산자단체가 참여하며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다. 충북도는 지난해에도 5678행복열차장터를 세 차례 열어 1억5000만원어치를 파는 등 참가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충북도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협의, 농산물이 집중 출하되는 하반기에도 이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서울도시철도 예비열차를 활용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충북 농·특산물 이미지를 높이는데 한 몫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직거래가 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충북의 청정 농·특산물 홍보, 안정적인 판로확대, 농가소득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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