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1일 재상장한 하림홀딩스가 장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오전 9시5분 현재 하림홀딩스는 전거래일대비 5.51% 하락한 3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더불어 2%대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개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곧 하락반전했다.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회사 하림은 지난해 10월 중순 지주회사 전환을 목표로 인적분할을 결정한 뒤 12월29일부터 거래 정지에 들어갔다. 분할존속회사인 하림홀딩스는 이날 상장됐고, 분할신설회사 하림은 오는 3월14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거래정지 기간 동안 전국을 휩쓴 구제역과 AI 등의 여파로 하림이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이번 분할은 하림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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