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한국 스키의 기대주 정동현(한체대)이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정동현은 31일 알마티 침불락 알파인 스포츠 리조트에서 벌어진 알파인 스키 활강에서 1분29초78를 기록, 카자흐스탄의 코시킨 드미트리(1분 27초 52)와 자쿠르다예브 이고르(1분28초11)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정동현은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 허승욱과 2007년 창춘 대회 은메달리스트 강민혁의 뒤를 잇는 알파인 스키의 새로운 간판 스타.특히 국제대회서 처음으로 활강에 도전했음에도 쟁쟁한 선수를 제치고 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주종목인 슈퍼대회전과 슈퍼복합에서도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한편 스키점프의 김현기(하이원)와 최흥철(하이원)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첫날 라지힐(K-125) 개인전 결승에서 나선 김현기와 최흥철은 각각 1, 2차 합계 212.4점과 197.4점을 받아 4위와 7위에 그쳤다.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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