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씨야, 가창력+성숙함 '아쉬운 고별무대'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2년 만에 다시 모인 씨야가 해체하기 직전 마지막 고별무대를 선사했다.씨야는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굿바이 앨범의 신곡 '내겐 너무 멋진 그대'와 'The last' 두 곡을 선보였다.이날 씨야는 가창력과 성숙함이 돋보이는 멋진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씨야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마지막 무대임에도 불구, 멤버들은 슬픈 기색 없이 최선을 다하는 무대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내겐 너무 멋진 그대'는 작곡가 김도훈 이상호 콤비의 공동작품으로 세련된 피아노와 현악기 선율을 메인테마로 한 경쾌하고 밝은 느낌이 가득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또 'The last'는 그 동안 씨야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온 작곡가 조영수의 작품으로 애절하고 웅장한 현악기 사운드가 돋보이는 '씨야표' 정통 발라드 곡이다.한편 씨야는 남규리와 함께 3인조로 2006년 1집 '여인의 향기'의 '여인의 향기', '구두'를 타이틀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그후 2집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2.5집 '슬픈발걸음', '그래도 좋아', 3집 'Hot girl'로 활동 이후, 2009년 남규리의 탈퇴로 새 멤버 이수미를 영입 4집 '그 놈 목소리'를 발표했다. 이수미가 혼성 10인조 그룹 남녀공학으로 영입된 뒤 씨야는 2인 체제로 활동했으며 그동안 '여자 SG워너비'라는 칭호를 들어왔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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