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대형 비닐함에 소금과 모래, 바가지를 넣어두어 눈이 내릴 때 뿌리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포대로 보관하던 염화칼슘을 대형비닐에 적재, 보관하는 방법으로 변경하고 주민에게 제설함 설치 기능을 안내하는 안내물을 제작, 제설함에 부착하기로 했다. 구내에는 총 281개 소 제설함이 있는데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또 주민공동소유인 삽 등 제설도구의 사유화 방지를 위해 제설도구에 '양천구 재산' 낙인 표시를 했다.또 제설도구인 넉가래의 연결부위가 자주 파손되는 단점을 보완, 파손방지를 위한 별도제작을 하기로 했다.아울러 양천구에서는 취약지점에 배치된 제설함 내 제설재가 없을 경우 강설시 고갯길에 살포할 제설재가 없어 주민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양천구는 제설함 상시관리를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주 1회 전수 제설함 점검을 통해 제설함 상태를 관리하는 등 폭설 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설 연휴 특별대책 일환으로 30일 제설함 일제 점검을 실시해 부족분에 대한 보충을 완료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