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 4031명 직장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일자리지원센터’가 지역주민들의 구인·구직 해결사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자리지원센터’는 담당부서인 ‘일자리정책과’ 옆에 10㎡ 규모로 운영하던 ‘취업정보은행’을 지금의 본관 1층에 60㎡ 규모 단독사무실로 확장 이전해 있다.구직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구인,구직 알선을 위한 전방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자리 창출과 활발한 취업 알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지난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상담알선’ 분야 평가에서는 장려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포상금을 타내는 등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강남구청 1층에 마련된 일자리지원센터

지난 한해만 1600여개 기업이 구인상담을 신청해 와 1만966건 상담을 성사시켜 4031명에게 새로운 직장을 찾아 주는 활략을 펼쳤다.이처럼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가 주민들 일자리 창고 역할을 수행한 것은 강남구의 다양한 지원 덕분으로 알려졌다. 강남구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대 취업포털사이트 ‘Jop Korea’와 MOU를맺고 민·관이 함께 구인,구직 관련 정보교환은 물론 효율적인 구인,구직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하고 있다.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취업박람회’를 분야별로 개최함은 물론 지난해 11월부터는 청년구직자를 위한 ‘취업특강’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현직 대기업 인사담당 임원을 초청, 진행되는 ‘청년구직자 취업특강’은 지난해 ‘삼성엔지니어링’과 ‘동부화재’ 임원들의 진행으로 두 번 있었는데 청년구직자 150여명이 수강한 바 있다. 올해도 실제 취업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전하는 생생한 노하우와 컨설팅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일자리창출 사업'이 경제여건 등 여러 가지 난관에도 큰 성과를 냈다”면서 “올해도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구직자의 희망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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