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콩 보급종 2월부터 신청접수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콩 보급종 신청이 오는 2월부터 시작되고 농가에는 4월에 공급된다.농림수산식품부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올 봄에 파종할 콩 보급종을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신청 대상 품종은 장류 및 두부용 콩인 대원콩, 태광콩, 황금콩, 대풍콩 4개 품종(950t)과 콩나물용 콩인 풍산나물콩, 신화콩 2품종(220t)이다.공급 가격은 5kg 한 포대당 2만3000원이며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콩 정부 보급종은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종자로써 정밀한 종자검사를 거쳐 합격한 종자만을 공급하므로 발아율이 좋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된다"고 말했다.다만 "과도한 밀식과 다비재배를 할 경우 도복 및 병해충 저항성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 재식거리 유지 및 과다 시비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현재 벼 정부 보급종에 대한 추가 신청 접수가 이뤄지고 있으며 2월 1일부터는 삼광벼, 남평벼, 온누리벼 품종은 농가가 직접 인터넷(www.seed.go.kr) 또는 국립종자원 각 도 지원에 전화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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