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 '골프단도 위기?'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삼화저축은행 골프단이 위기에 빠졌다. 금융위원회가 14일 이 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영업정지 6개월 명령을 내렸다. 이에따라 골프단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마트가 최초의 여자골프단이라면 남자는 삼화저축은행이 사실상 처음 구단을 창단했다. 2006년 금융권으로서도 처음이었고 강경남(28)과 김대섭(30) 등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해 냈다. 지난해부터는 여자선수도 영입해 총 12명으로 규모가 커졌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이정민(19ㆍ사진)과 올 시즌 최강 루키로 지목받고 있는 장하나(19)가 대표적이다. 두 선수는 아직 2년간 계약이 더 남은 상태다. 은행 관계자는 골프단 운영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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