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공공으로 무역 & IT마스터 전문 청년인력 150명 양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민선5기 4만7654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청년인재 양성’에 시동을 걸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공동으로 ‘무역&IT마스터 청년 인재 양성’을 새로 시작하는데 수료자에게는 우수 중소기업,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에 취업 지원의 특혜가 주어진다. 지난해 수료생들의 취업률이 98%나 돼 참여자들 만족도가 특히 높은 과정인데 세계를 누비는 무역전문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라면 도전할 만하다.특히 강남구는 지역 거주자에 한해 무역마스터 참여자는 20명, IT마스터 참여자는 10명 범위 내에서 360만~400만원에 달하는 개인부담금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어 눈길을 끈다. 실전형 무역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무역 마스터 과정’은 9개월에 걸쳐 ▲무역실무와 국제무역사 취득 ▲해외마케팅 실전능력과 응용기반지식 축적 ▲심화학습과 취업성공전략 ▲외국어 심화교육 등을 교육한다.외국어를 겸비한 IT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IT 마스터 과정’은 11개월에 걸쳐 ▲프로그래밍과 데이터베이스 ▲ERP전문 개발자 양성 ▲어학수업 ▲해외취업 성공전략 등을 교육한다.대졸이상 학력 소지자(졸업예정자 포함)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외국어 우수자에게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원서는 인터넷(//master.kita.net, //itmaster.kita.net)으로 접수하면 된다.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 “강남구의 많은 미취업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민선5기 내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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