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13일 고려아연에 대해 올 1분기 이후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김지환 애널리스트는 "아연과 연, 금과 은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올해부터 고려아연은 설비 투자에 의한 증산물량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며 외연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동부증권은 고려아연의 기대이하 4분기 실적과 관련 실망은 이르다고 밝혔다.고려아연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194억원(전년동기+4.4%), 영업이익 1201억원(+6.4%), 영업이익률 14.7%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지난 4분기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연(Lead)생산 라인의 수리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생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생산 감소분을 보충하기 위해 고가의 조연(粗鉛)을 투입해, 원가율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올 1분기 이후부터는 기존 생산라인과 함께 신규 No. 2 TSL라인 모두 정상 가동됨에 따라 실적은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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