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삼성전자의 '글로벌 텐밀리언셀러' 스마트폰 갤럭시S의 후속 모델이 2월 공개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느(Seine)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해 온 갤럭시S의 후속 모델을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선보인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최근 폐막한 'CES 2011'에서 "갤럭시S 후속모델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진저브레드)기반에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슈퍼아몰레드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세느'는 최근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4.3인치 크기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업계는 삼성이 최근 구글과 함께 내놓은 '넥서스S'처럼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칩을 탑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하성민 SK텔레콤 총괄사장은 12일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느'역시 SK텔레콤이 단독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사장은 "갤럭시S 후속모델은 작년 갤럭시 S처럼 초기에 SK텔레콤이 단독으로 공급하다가 차차 다른 통신사에도 판매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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