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12일 중국 증시는 정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 호조 전망에 금융과 항공주 주도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7.26(0.62%) 오른 2821.30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궈타이쥔안증권은 중국 대형은행들이 저평가되어 있으며 올해 경제성장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국공상은행이 0.7% 오르는 등 금융주가 상승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날 달러-위안 환율을 역대 최저치인 6.6128위안으로 고시하면서 위안화 가치절상의 수혜가 예상되는 항공주가 올랐다. 남방항공과 폴리부동산그룹은 실적 호조로 상승했고 바오산철강은 전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9% 올랐다. 리 준 센트럴차이나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기업들의 지난 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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