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에너지자립·무역 1조달러 돌파 우리가 앞장'-한국광물자원공사
김신종 사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신종)는 올해는 작년(3700억원)보다 800억원이 많은 4500억원을 투자해 반드시 기업인수에 성공하고 리튬 등 신전략광종 확보는 물론 국내 유망광물자원개발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광물공사는 작년 당초 계획보다 200억원 많은 3700억원을 투자해 우라늄 등 전략광종 중심으로 15개국 33개 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전략광물의 자주개발률27%, 자주개발률 69억5000만달러 달성 남미에서 리튬을, 아프리카에서 크롬, 코발트, 망간 등 자원개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김신종 사장은 "올해는 새로운 투자전략 추진을 통해 자주개발률을 2%포인트 끌어올린 29%를 달성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대형생산ㆍ개발사업을 신규로 확보하고 성장광종으로 유연탄ㆍ구리를, 공익광종으로 우라늄ㆍ 희유금속을 병행해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기존 사업과 관련해서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의 생산착수▲ 호주 와이옹 유연탄광 개발권 취득 및 정밀설계 ▲멕시코 볼레오와 파나마 꼬브레광산의 건설개시 및 인허가 최종취득 ▲ 페루 마르코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체결과 건설착수 등을 추진하겠다고 소개했다.김 사장은 특히 "국내 금속광물 수요는 연평균 약 10조원에 이르는 반면, 국내 금속광물 자급률은 단지 1.2%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국내 자원의 부존가능성이 높은 광화대를 대상으로 탐사를 수행해 경제적 유망광체를 확보하고, 이를 개발해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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