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소폭 만회한 채 112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결제수요가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04분 현재 전날보다 0.6원 내린 1121.7원을 나타내고 있다. 금리인상 기대와 견조한 국내 펀더멘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은 환율은 네고물량과 함께 투신과 역외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오전 한때 1117.8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오후 들어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일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보합세를 나타내던 코스피지수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지속되는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도 숏플레이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수급 측면에서는 결제수요와 함께 역내외 숏커버가 나오면서 환율이 낙폭을 줄이고 있다고 시장 참여자들은 전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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