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실적 개선세 지속될 것<HMC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HMC투자증권은 7일 대덕전자에 대해 2분기까지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1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3.6%, 22% 증가한 1527억원과 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노 애널리스트는 "800억원을 투자한 시화공장이 올해 1분기부터 가동될 것"이라면서 "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반도체용 기판(FC-CSP)은 삼성전기를 이외에 국내 공급업체가 없으므로 제품 생산이 바로 매출로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인쇄회로기판(PCB)업체 대덕전자의 주력제품이 휴대기기용 부품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그는 "주가는 PCB 업체들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주력 제품군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들어가는 핵심 PCB라는 점에서 올해 주가 성과는 다른 PCB 업체들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HMC투자증권은 대덕전자가 올해 매출액 657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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