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청와대는 세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년간 가동해온 '비상경제상황실'을 폐지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시적인 경제 점검 등 비상경제상황실의 기능은 경제금융비서관실이 맡는다. 비상경제상황실은 2009년 1월 이명박 대통령이 '비상경제정부'를 선언하면서 청와대 지하벙커에 설치한 태스크포스(TF) 조직으로 총괄·거시팀, 실물·중소기업팀, 금융구조조정팀, 일자리·사회안전망팀 등을 가동해왔다.청와대 관계자는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가장 먼저 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정상 체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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