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6일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 시황 호조세와 신규제품 성장성 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LG화학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최근 예상보다 강한 석유화학제품 시황 영향으로 동사의 실적개선 모멘텀 유효하다는 점 ▲TFT_LCD 글라스와 전기자동차 중대형전지 등 신규 제품의 향후 성장성이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 ▲편광필름 등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실적부진은 지난해 말 이후 저점을 통과하고 있어 올해 1분기 이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을 꼽았다.안 애널리스트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석유화학 제품시황이 예상보다 강세를 기록함에 따라 LG화학의 1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강한 신뢰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1% 늘어난 7746억원 가량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예상과 달리 제품시황이 강세를 기록함에 따라 12월 중순 이후 1월 중순까지는 조정을 전망했다"면서도 "올 초 제품시황은 오히려 지난해 4분기 대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달 말에는 2월 초 중국 연휴(설)와 관련한 재고확보 수요 등이 예상돼 양호한 제품시황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봤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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