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나홍진 감독, 2년차 '소포모어' 징크스 깬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영화 '황해'의 나홍진 감독이 '2년 차 징크스'라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깨고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다.'추격자'로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화제를 모았던 나 감독이 두 번째 작품 '황해'를 통해 영화적 완성도는 물론 흥행성까지 검증 받은 것.최근 '황해앓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나 감독의 '황해'는 인기 상승중이다. 극사실주의, 디테일의 대가라는 명칭을 얻을 정도로 세심하고 완벽에 가까운 나홍진 감독의 연출력은 밀도 높은 드라마를 선사하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랜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기존의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챕터 구성이라는 새로운 시도와 헐리우드 카체이싱 장면을 능가하는 2km 여의 차량 추격신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올해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성공적인 첫 작품 활동에 이어 또 한 번 관객들을 압도하는 작품으로 돌아온 나 감독은 '황해'를 통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며 월메이드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미공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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