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롯데백화점(대표 이철우)이 2011년 새 모델로 문학평론가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와 발레리나 서희씨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문학평론가 박동규 교수는 청록파 시인 박목월의 장남으로 선친의 뒤를 이어 한 평생을 문학의 한 길로 매진해 왔으며 선친이 창간한 월간 시 전문지 ‘심상’(心象)을 현재까지 지켜오고 있다.발레리나 서 씨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5대 발레단 중 하나인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 의 솔리스트(주역무용수)로 활약하면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 발레리나 ‘강수진’의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는 전세계 발레계의 블루칩으로 알려졌다.토끼띠인 두 모델은 부녀지간의 행복한 모습을 통해 고객과 행복을 함께 교감하는 롯데백화점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정승인 마케팅부문 상무는 "지성을 겸비한 문학인과 우아한 아름다움을 갖춘 발레리나의 조화로 설정했다"며 "보기만 해도 미소를 짓게 하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소재로 해 롯데백화점의 품격있고 행복한 삶의 이야기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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