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배우 이나영과 다니엘 헤니의 열애설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렸다.1일 한 매체는 이나영과 다니엘 헤니의 열애설을 단독 보도했다. 이나영와 다니엘 헤니는 최근 종영한 KBS2 '도망자'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여름 드라마 해외 촬영 중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다. 이후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저녁에 청담동, 압구정동 등지에서 밤샘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데이트를 위해 다트바 한 층을 통째로 빌린 사실도 밝혀졌다.더불어 '도망자' 제작진과 스태프 사이에선 이미 두 사람의 열애가 공공연한 사실이었고, 두 사람 모두 대중의 관심을 받는 톱스타였기에 둘 만의 만남을 피하고 항상 지인을 대동해 주변의 시선을 피했다고 전했다.이들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새해 첫 열애설 커플이네요 행복하세요" "둘이 잘 어울린다. 나이도 동갑이고 결혼 적령기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축하를 보냈다.반면 "그저 단순한 만남에 대한 억측같다" "사진을 봐도 연인같은 다정함이 없다. 그냥 친구처럼 보인다" 등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적지 않았다.한편 이나영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 이들의 열애설을 부인했다.소속사 측은 "해당 기사는 추측성 기사다"며 "사진 촬영 당시 이나영씨는 여러 명의 지인과 스태프들과 함께였다. 사진 편집을 통해 연인 관계를 주장하고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또 "두 배우는 종방 이후 단 한 차례도 만나지 않았으며 동료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지 않다"며 "이나영씨의 명예훼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경히 대처할 것이다"라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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